청주시가 19일 오창 복현-성산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착공했다.

이는 농촌 지역 내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유통 향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복현리 산28-15번지에서 성산리 8-6번지까지 연장 1km의 농어촌도로를 폭 8m로 개설한다.

시는 지난 2013년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14년 4월 노선을 확정하고 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2015년 7월에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보상협의를 진행해 현재 보상이 80% 정도 완료된 상태로, 2018년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균형발전 및 소득증대와 더불어 청주 북부지역 상습 교통 정체지역인 오창사거리 및 창리사거리의 교통 분산으로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