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5일 옥산면 동림4교 노후 교량 개축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는 옥산면 동림리 주민들과 동림사를 찾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돼 7개월만인 올해 6월 교량 재설치가 완료됐다.

동림4교는 1973년에 설치돼 44년이 경과한 노후 교량으로, 폭이 5m로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했다.

또 바닥판 균열 및 표면 열화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교량 재설치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교량이다.

청주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기존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길이(L) 20m, 폭(B) 9m의 교량을 신설했다.

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다리를 건널 때 마다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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