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리울봉사단(단장 최충진)이 영운천변에서 대대적인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 아리울봉사단을 비롯한 금천고, 주성고 학생 봉사단원 등 80여명은 13일 오전 영운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벽 6시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영운천변을 샅샅이 헤쳐가며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 날 정화활동에는 청주 아리울봉사단 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가족을 비롯하여 인근 금천고 금나리봉사단, 주성고 핼퍼봉사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특히 고등학생 봉사단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하천정화 활동을 펼친 뒤 등굣길에 오르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충진 단장은 “수질개선 및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천정화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하천을 소중히 가꾸는데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아리울봉사단은 지난 2012년에 결성된 ‘청주의 아름다운 우리 울타리’라는 뜻의 봉사단체로 매년 환경정화활동과 사랑의 연탄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김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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