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용만)가 충북형 일반고 고교교육력도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여고는 1학년 학생 280명에게 학교 자체 예산으로 1인당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1매씩을 나눠주었다.

학생들은 직접 필요 물품 구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육거리 시장 등 인근 재래시장에서 칫솔, 치약, 방한용품, 목도리 등 물건을 구입했다.

물건 구매 과정에서 가격 결정 원리를 이해하고, 물품 구입 계획과 실천 과정에서는 합리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의 재래시장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주었다.

학생들이 구입한 물품들은 오늘(22일) 지역 장애복지 단체 및 근로 기관, 지역 아동시설, 경로당 등에 학생들이 찾아가 직접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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