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중학교(교장 이미숙)는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취약시기 극복 프로그램으로 ‘교과데이’를 운영했다. 기말고사 이후는 교육과정 운영 취약시기로 비효율적인 학사 운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지만 용성중학교는 교과서를 벗어난 프로젝트 수업이나 교과 관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용성중은 12월 26일~1월 3일 동안 각 교과별로 학교 실정과 학년 수준에 맞춰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6일 음악·미술 데이에서는 뮤지컬 <캣츠>를 감상한 후 자신과 어울리는 고양이 캐릭터 가면을 만들어 역할극을 실시하였고, 27일 수학·사회/역사 데이에서는 테셀레이션 도형 만들기, 수학 용어 디자인, 2017년 뉴스 톱 10 선정하기 등의 행사를, 28일 영어·한문 데이에서는 미국문화 이야기 강연, 영어골든벨, 한자 미로찾기 등 평상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위주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29일은 기술·가정 데이, 1월 2일은 과학·국어 데이, 3일은 진로·체육 데이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