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포커스 이희영 기자] = 진천군과 우석대학교는 29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와 김응권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독서진흥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진천군민에게 제공하던 도서관 내 M플랫폼실의 컴퓨터 이용 및 자료실 자유 열람 이용 서비스를 확대해 우석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62,524권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도서는 1인 3권,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우석대 도서관 내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국내학술DB, 해외학술DB, 전자저널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단, 학습실(열람실)은 무료 이용 시설에서 제외되어 별도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학도서관은 학술적, 전문적 자료를 공공도서관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학술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석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도서관을 개방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전문자료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진천군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권 우석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독서진흥을 위한 저변 확대 및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석대학교는 지역사회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호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무료 도서 대출 등의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홈페이지와 진천군립도서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석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도서관 이용에 관한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043-539-7791)과 우석대학교 (☎043-531-2757)로 하면 된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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