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건축·토목·기계·전기 직렬의 기술직 공무원 74명과 도내 학교시설공사 일천만원 이상 공사현장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 시설공사 관련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청렴의 오해와 어려움’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의가 끝난 후 도교육청은 시설공사와 관련된 개정 법령을 소개하고, 장마철을 맞아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와 대응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효율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북부(충주·제천·음성·단양), 중부(청주·진천·괴산·증평), 남부(보은·옥천·영동) 3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지난 27일(수) 북부권역과 28일(목) 남부권역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오늘(29일)은 중부권역 협의회를 도교육청 사랑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계획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