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방울토마토공선회(회장 홍진화)가 2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방울토마토(2kg) 600상자(360만원 상당)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공선회의 방울토마토 기탁은 8년째로 지난 2011년 200상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00상자의 방울토마토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공선회에서 기탁한 방울토마토는 40여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깃들어 의미도 남다르다.

홍진화 회장은 “정성껏 재배해서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뜻있게 사용할 수 있어 회원들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울토마토를 기탁해 행복하 충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선회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방울토마토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미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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