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공동으로 통합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행복청,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5개 기관은 28일(목) 16:30에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회 행복도시 광역권 상생발전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4개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을 통해 각 도시기능*조정과 광역시설을 정비하여 4개 권역의 장기발전방향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수립 필요성에 따라,

지난 3월 27일 협의회에서 합의했던 광역도시계획 공동 수립 방안의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행복청과 4개 시․도 국장급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아래 내용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행복청이 주도적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에 공동 협력 ▲광역도시계획 공동 수립 착수를 위해 광역권 지자체 공무원을 주관 기관인 행복청에 파견하여 공동 수립 사전 실무 작업 추진

▲용역비는 균등부담하되 총괄조정하는 행복청이 다른기관 보다 높게 부담하며, 사무조직 운영비는 행복청이 일괄 부담 ▲금년 말까지 광역도시계획 수립 예산 확보 및 추진계획 확정, 2019년 초 계획 수립 용역 발주 및 2020년 상반기 계획 수립 완료

▲7월 각 시도의 새로운 단체장이 취임한 이후 상생발전협약안 등을 확정하고,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이후 5개 기관장 협약 체결

협의회 위원장인 행복청 김진숙 차장은 “이번 청사진(로드맵)에 대한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4개 광역도시계획의 통합 수립이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광역도시계획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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