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지초등학교는 25일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제공=청주교육청)

직지초등학교(교장 오병미)는 3월 25일(목) 학교에서의 건전한 성의식 함양과 성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비위 근절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성혜원 전문강사(아인 성.인권 연구소 소장)를 초빙하여 이루어졌으며 학교는 구성원들이 학생과 교직원으로 이원화 되어 있어 다른 기관들에 비해 성관련 문제 사안이 훨씬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학교에서의 성희롱,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관련 문제가 학교에서 발생했을 때는 이를 인지한 즉시 매뉴얼 절차에 따라 학교에서 대처하도록 해야 하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면서 처리과정중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상담을 위한 올바른 상담기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학교에서의 동료교사간에 지켜야할 이성간의 예의에 대해 보다 잘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과 성상담 기법에 대해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오병미 교장은 “학교에서의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학부모님의 관심과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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