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골프협회는 22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제공=음성군)

음성군 골프협회(회장 강준원)는 22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 이어 진병옥 회장의 이임, 강준원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마치고 난 후 쾌척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강준원 회장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듯이,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도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음성의 미래를 이끌 새싹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는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음성군 골프협회는 음성군수배와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음성군 골프 저변 확대에 공헌하고,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힘 써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음성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 회장 이·취임식 개최와 더불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대에도 공헌하고 있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가진 기업체, 사회단체, 음성군민들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올해 기본재산 188억을 달성했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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