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무심로타리클럽과 청년징검다리는 13일 충북체육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제공=충북체육회)

청주무심로타리클럽(회장 이상준)과 청년징검다리(회장 장관식)는 13일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학생선수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40포를 전달했다.

평소 각각 사랑의 급식봉사, 독거노인봉사, 연탄나눔운동, 사랑의 빵 나눔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두 단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본인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는 학생선수들을 돕고자 손을 맞잡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준 청주무심로타리클럽 회장과 장관식 청년징검다리 회장은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경제적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선수들의 가정에서 조금이나마 마음 든든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며 “청주무심로타리클럽과 청년징검다리가 함께 이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북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도내 기업과 봉사단체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추진되는 이러한 활동이 도내 학생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충북체육회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선수들이 성실한 학교생활과 기량을 닦아 장차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기증 받은 쌀을 도회원종목단체들과 협의하여 학생선수를 선정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줄 예정이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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