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여자중학교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기억상실- 테마로 만나는 생생한 독립운동' 사진전 행사를 개최한다.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여자중학교(교장 박홍규)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기억상실(記憶詳悉)- 테마로 만나는 생생한 독립운동’ 사진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독립운동사 자료 전시를 통해 25일 독도의 날,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가 있는 10월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였다. 양일간 진행되는 사진전은 충북 지역의 독립운동, 의병운동, 학생운동, 애국계몽 운동, 여성운동가 등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함께 근현대 역사적 사건 총 86점의 사진으로 구성되며 광복회 충북지부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특히 12일에는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광복회 충북지부장(장기영) 강연이 진행된다.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다루고 있어 애향심을 제고하고, 독립운동을 더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교장은 “이번 사진전으로 수업에서 배운 지역의 역사들을 ‘독립운동’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심도있게 학습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여자중학교는 역사동아리 ‘실사구시’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원하는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역사적 안목과 여러 역사적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 방안 모색 태도의 함양을 지원‧독려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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