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27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충북도당(이장섭 도당위원장)이 준비한 ‘충북 지역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지난 21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충북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뒤를 이은 송영길 대표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민주당이 선대위, 후보자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지나간 자리의 민심을 재점검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당대표로서 할 일”이라며 충북 재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서원구), 변재일 국회의원(청원구), 도종환 국회의원(흥덕구),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정정순 지역위원장(상당구), 곽상언 지역위원장(보은·옥천·영동·괴산), 박상호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충주시)을 비롯하여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 등 충북의 광역·기초의원들이(충북 광역·기초단체장 제외) 참석한 가운데, 송영길 당대표와 함께 대선 승리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난 뒤에는 ‘왜 우리 민주당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지’, ‘제20대 대통령은 왜 이재명 후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특히 4기 민주 정부 수립과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온 당원이 힘을 하나로 합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후보는 지역별 순회를 통한 민생 현장 속 광폭 행보와 10여 개의 민생 공약 발표를 통해 야권의 어느 후보 보다 정책과 비전에 있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충북도 이런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 자질에 대해 명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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