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 25일 친환경농업 교육관·종합분석센터를 준공했다.

기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협소한 교육 공간과 분석실 처리능력 한계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친환경농업 교육관은 음성읍 255에 국비 24억원 도비 3억원, 군비 52억3,800만원을 투자해 지상2층, 연면적 1,499.71m2 규모로 신축했다. 친환경농업 교육관은 극장식 교육장(296석), 대교육장(66석), 소교육장(30석), 회의실(30석)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는 친환경농업 교육관과 같은 부지에 총사업비 42억원(국비 24억9,000만원 군비 17억1,000만원)을 투자 지상 2층, 연면적 989.35m2 규모로 신축했다.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는 종합분석실, 일반인교육장, 어린이교육장ICT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합분석실에서는 토양, 잔류농약, 가축 부숙도 등을 연간 3300건 이상 분석해 균형시비 및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인교육장 및 어린이교육장에서는 여성농업인 교육 및 어린이 교육을 연간 7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ICT하우스에서는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다양한 작물들의 재배해 적합한 작물 개발 및 음성군의 고추화분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육성과 과학영농을 강조하며 보다 많은 농업인 교육과 분석을 통해 농업의 발전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 교육관·종합분석센터는 2021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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