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진천군수후보가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재갑) 관계자들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캠프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농업인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앞서 송 후보의 제1호 공약인 ‘기업 유치 세수 농업인 반환’에 대해 호응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농업예산 확대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기능강화 △농촌인력난 지원 △농민공익수당 확대 △농기계 임대 원거리 이용 불편 해소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송기섭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민공익수당 연 50만원에서 임기내 점진적 확대와 학교·관공서·기업체 급식과 납품업체 지역농산물 사용조례 제정, 농산물 수확시기 소비촉진행사 상설화를 약속했다.

또 쌀 수매가격 결정에 농민단체를 참여 시키는 방안도 모색했다. 여기에 원자재 인상으로 인한 비료와 농자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필수 농자재 반값실현에 매진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화로 인한 농지 난개발을 예방하기 위한 조례제정 등 정책적인 보존대책을 수립해 농지보호에 관한 방안도 구체화 시켰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 노동력 절감을 위한 맞춤형 생산 지원정책 추진과 동시에 여성농민 전담인력을 배치해 교육·상담센터를 상설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건강·식생활 교육과 건강검진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적 일자리봉사와 농촌인력중계센터 운영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구체적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창의성을 접목할 수 있는 본인 설계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건립 검토와 함께 가축사육제한지역을 확대에 나선다는 구체적 계획도 제시됐다.

송기섭 군수후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도·농 소득격차, FTA 시장개방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민선 8기에는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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