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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청주시의원들 통제 불능…사퇴하라”‘공원 정자 철거…바자 수익금 꿀꺽…시 발주 공사 독식…’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 일부 의원들이 상식 이하의 행동에 시민들이 넋을 잃었다. 해당 의원들의 자질 문제와 함께 사퇴여론까지 번지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박모 의원은 금천동 쌈지공원에 설치된 사각 정자를 공원관리청과 사전협의 없이 무단으로 해체했다. 공공 시설물을 이동하거나 철거하려면 관계기관에 요청하여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 그러난 P의원은 주민들의 민원 해결 의욕만 앞선 채 법 절차를 무시하고 정자를 철거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의회 이유자(새누리·비례) 의원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의 바자행사 수익금(1800만원)가운데 7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이유자(새누리·비례)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의원의 비위 의혹은 이뿐 만이 아니다. 본인이 대표로 있던 건설회사가 청주시에서 발주하는 도로포장 등의 수의 계약에서 독식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직위를 이용해 공무원을 동원해 일감을 몰아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당선 후인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청주시가 발주하는 50여건 6억 6000여만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역시민단체는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비리백화점 이유자 의원은 자진 사퇴하고, 새누리 충북도당은 이 의원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시민 A씨는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의원들이 잇따른 정신 나간 행동으로 손가락질이나 받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라며 “이런 의원들이 청주시민들을 위한 조례(법)을 만든다니 어처구니 없다”고 분개했다.

이외에도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부도덕 행위는 기사무마 돈 봉투 전달, 자신이 대표로 있던 도로포장 회사 임직원과 거래처 관계자들의 해외 성매매, 5분 자유발언 표절 논란 등 그 부정과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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