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병진)은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 재난안전실, 혁신도시관리본부,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15회계연도 충청북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임헌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7)은 하천사용료 세외수입 관련 예산현액보다 초과 징수결정된 것에 대한 세입예측을 지적하면서 세수 추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예측 가능한 사업에 대해 예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행태를 지적했다.

강현삼 의원(새누리당, 제천2)은 하천유지관리사업 시·군 배정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적어 하천준설 및 주변정리 등의 관리감독이 소홀하므로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활용하여 하천 관리에 적극 대처를 요구했다. 이어 소방본부 인건비 불용액 과다 발생이 매년 발생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감액 등을 통해 조정하여 예산 효율화에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2)은 선진외국소방제도연수 국외여비 집행 잔액이 매년 발생되는 문제점을 질타하면서 해당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인원조정 및 계획변경 등을 통해 불용액의 최소화를 주문했다.

임순묵 의원(새누리당, 충주3)은 단양소방서 건립계획이 상당기간 지연되어 소방안전에 문제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향후 사업 추진 시 행정절차 및 사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예산 효율화는 물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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