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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원 “의장단 선출 방식 개선해야“교황선출 방식아닌 후보등록제로 검증받자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언구 의원이 의장단 선출 방식의 폐해를 막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증평군의회, 대전시의회 등 지방의회에서 의장단 선출에 따른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충북도의회 의장단 선거 전에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장단 선출 방식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의장단 선출방식의 개선을 위해 원-포인트 의회 등을 고려하는 등 대안을 준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지방의회는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전체 의원이 후보가 되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 교황선출 방식에 따라 의장을 선출해 왔다”며 “그러나 현재의 교황 식 선출방식에 따른 의장단 선거는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없으며, 신망 있는 인물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 간 밀실담합에 의해 의장단이 선출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의회 역시 지난 10대 전반기 의장 선출시 지역주민에게 의원들 간 감투싸움과 정당간의 자리차지를 위한 소모적 정쟁으로 비춰져 주민에게 질타 받는 의회가 되었다”며 “이번 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앞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규칙 개정을 제안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호도로 마치 후반기 의장선출에 앞서 제가 원하는 의장을 선출하려 한다는 사심으로 비쳐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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