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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사용연한 채울까인구증가로 폐기물 반입량 늘고 혁신도시까지 배출

소각시설 1일 처리용량 50t인데 반입량은 20~30t 초과
단독주택·원룸 배출 쓰레기,건축폐기물 분리수거 중요


진천음성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이 각종 폐기물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사용연한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군이나 음성군의 인구 증가에 따라 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계획인구(design population , 計劃人口) 4만 2000명의 혁신도시까지 생겨나면서 사용연한 (2035년 9월)을 채우기가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사업 때 혁신도시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반입은 반영이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조성을 추진한 LH는 쓰레기분담금으로 82억을 지원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소각시설의 1일 소각용량은 가연성 40t, 음식물 10t 등 총 50t이지만 현재 1일 70~80t이 반입되고 있다.

소각시설 처리용량이 초과되는데다 단독주택이나 원룸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가 분리 수거되지 않고, 스티로폼 등 건설폐기물까지 반입되고 있어 사용연한을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각되지 않은 폐기물들까지 매립되고 있어 수질·환경오염까지 우려된다.

군 임상업 환경시설팀장은 “스티로폼 등 건설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은 읍·면에서 1차적으로 분리수거가 이뤄져야 하는데 무차별적으로 반입되고 있다”며 “특히 단독주택이나 원룸 등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고 반입돼 처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반입량 초과에 따른 소각시설 처리 용량 부족으로 매립양이 늘어나면서 진천군과 음성군 양 자치단체는 음식물 처리시설 증설 등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진천군은 문백면 구곡리 하수종말처리장에 1일 40t을 처리할 음식물처리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 박경희 환경위생과장은 “인구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늘어나고 있어 매립시설 사용연한을 맞추기 위한 별도의 음식물 처리시설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에 예산(8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음성군도 현재 195억원을 투입해 감곡면 원당리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 음식물쓰레기까지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발생량 예측이 잘못됐고 소각용량 초과분에 대한 처리방안을 치밀하게 준비하지 못해 매립시설 사용연한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 확보 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18 일원 14만 1911㎡ 규모에 4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매립 (45만 7000㎥), 소각 (50t/1일), 재활용선별시설 (15t/1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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