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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 중학교 교사 학생폭행 수사 착수

▲ 피해학생 학부모가 제시한 사진. 목덜미가 빨갛게 부어 올랐다.
괴산의 한 중학교 교사의 학생 폭행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8일 피해학생 학부모 A씨는 진단서를 첨부해 해당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괴산경찰서가 15일 학생과 학부모 진술조사를 받았다.

관리감독 기관인 괴산증평교육지원청도 이날 해당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이 폭행사건 외 또 다른 교사들의 학생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학교 교사들을 출석시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학부모 A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괴산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C교사가 아들의 목과 머리 등을 대나무 막대로 때려 멍이 들고 빨갛게 부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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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읍 모 중학교 교사가 재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피해 학생 학부모는 지난 8일 진단서를 첨부해 교장, 교감, 교사 등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학부모 A씨는 “지난 1일 오후 B중학교에서 영어담당 C교사가 재학생의 목과 머리 등을 구타해 멍이 들고 부어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9일 저녁 교사 3명이 집으로 찾아왔지만‘진정한 사과에 앞서 관용만 베풀어달라’며 미안해 하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해당 중학교에 교사의 진정한 사과와 전보조처를 요구했지만 상황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K교장은 “사태가 발생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교장 권한이 교과담임 교체나 각서를 받고 서면경고까지만 할 수 있어 매우 난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거쳐 학교폭력피해 대책위원회에서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과 8일 충북도교육청에 C교사의 체벌문제를 보고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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