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충청권에만 국악방송 청취가 불가능함에 따라 충주국악방송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월) 국악방송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국악방송은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방송권역을 넓히는 동안 유독 충청권만 국악방송 청취가 불가능해 문화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굳이 지역별 균형 관점이 아니더라도 500만 충청인도 당연히 국악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한테 질의했다.
2001년 개국한 국악방송은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방송권역을 넓혀오고 있는데, 현재 수도권과 영남, 호남, 강릉, 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방송 중이다.
그런데 그동안 충청권만 방송권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역에서 국악방송 설립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그나마 ‘17년 7월에 대전국악방송이 생길 예정이지만, 주파수 문제로 인해 여전히 충북과 충남도민들은 국악방송을 청취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는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가야금을 만든 3대 악성 중 한 분인 우륵의 고장”이라며, “이런 곳에 국악방송이 신설된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본 위원도 열심히 도울테니, 충주국악방송 조속 개국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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