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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1시 충주시 엄정면 추평호 인근에서는 색다른 단풍놀이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린 블루베리 단풍잎 따기 행사는 6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한 한 심규대(60세) 씨 부부가 주관한 행사이다.
심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귀농귀촌 지도교수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인들의 귀농 경험을 공유하며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여름엔 열매로 우리 입을 즐겁게 해 준 블루베리가 가을엔 곱게 물든 단풍잎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2백여명이 몰려와 블루베리 단풍잎을 채취하고 사진대회, 국사모의 민요동아리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블루베리를 활용한 떡, 음료, 막걸리 등을 나눠 먹으며 추억을 새겼다.
추평호 주변의 4.6km에 이르는 탐방로를 걸으며 오순도순 평소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족들도 눈에 띄게 많았다.
블루베리 단풍잎은 열매보다 항산화 효능이 10배 이상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덖거나 효소액을 만들어 차로 마시면 당뇨에 좋다고 한다.
이날 1인당 1천 원 이상 자율적으로 받은 참가비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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