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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학교사랑·친구사랑·이웃사랑 김장담그기텃밭 배추로 사랑으로 버무리고 정성으로 담그는 오늘은‘즐겁게 김장하는 날’

11월 23일(수)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에서는 전교생과 전 교직원, 학부모가 모여 학교사랑·친구사랑·이웃사랑 나눔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수정초등학교 학생들과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장 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지난 9월 삼가분교장 텃밭에 심은 배추가 속이 꽉차고 맛있게 익어 전교생과 교직원이 수확한 배추로 본교로 가져와 어울림 수업의 일환으로 나눔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운영하였다. 또 다음날은 수정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모여 점심을 함께 나누며 학교를 사랑하고 학교생활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침부터 수정초 식생활관은 마을 잔칫날 모습처럼 학생, 교직원들이 한데 어울려 김치를 담그느라 분주하였다. 선생님들은 하루 전 절인 배추로 학생들에게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김치 만드는 법을 열심히 알려주었고, 학생들은 김치를 버무리며 ‘배추가 너무 많아요, 힘들어요, 코가 매워요’ 엄살을 부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김장을 하였다. 김장이 끝나고 직접 만든 김치와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삶은 고기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먹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은 후 어린이 회장단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학교 앞 사내1길 경로당 마을 어르신들게 전달하는 마음 따뜻한 행사도 함께 운영하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며 고맙게 잘 먹겠다며 거듭 인사를 하셨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사랑과 나눔의 김장을 담그고 함께 정을 나눈 이번 행사는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보람있는 행사가 되었다.

수정초등학교 양길석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주변 마을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아이들이 자라는 마을 안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마을과 함께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정초등학교는 이외에도 마을도서관 및 체력단련실 운영,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교육협력 체결 등 학생들의 진로 및 특기적성, 인성교육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사회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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