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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떼아뜨르 청주’ 세 번째 작품인 ‘막차 탄 동기동창’이 지난 10월 21일~30일 청주씨어터제이(구 흥업백화점 뒤, 우산빌딩 4층)에서 공연됐다. 대전, 청주 등 충청지역 극단들의 앙코르 작품으로 꾸준히 관람객이 늘고 있어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작품 줄거리
사회로부터 추방당한 전직 대학교수 김대부가 혼자 살고 있는 별장에 가정으로부터 소외당한 무지의 장사꾼 오달이 찾아온다. 초등학교 동기생인 이들은 47년만의 상봉이다.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지난날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진다.
오달은 초등학교 졸업 후 솜틀공장에서 일하며 금전적 성공은 이루었으나 자식들에게 외면당하고 동창들에겐 무식하다고 무시당하는 소외감을 혼자 사는 김대부를 만나 위로받고 싶어 하나 그들이 살아온 환경과 성격차이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러던 중 이웃에 사는 미모의 처녀무당이 나타나면서 그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 된다.
서로간의 성격차이와 판이한 인생경험에 두 사람은 가끔은 충돌을 일으키며 홀아비의 동거생활이 시작 된다. 그러던 중 이웃에 사는 대졸출신 미모의 처녀무당이 등장하면서 대부와 오달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된다.
이 공연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부모와 자식관계의 공백이 메울 수 없는 지경에까지 다다르게 된 우리 사회의 윤리의식과 사회적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이다
*STAFF
연출:이승부/ 작가:이근삼/ 기획:사영기/ 조명디자인: 윤원기/
무대제작: 김영호/ 홍보:이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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