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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한국 대표 서예가들의 작품 기증 받아의당 이현종, 다솜 박정숙 등 다수 작품
▲ (왼쪽부터) 의당 이현종 씨, 충북대 성정용 박물관장,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김춘실 교수

한국대표 현대 서예가인 의당(懿堂) 이현종 씨, 다솜 박정숙 씨 등 총 23명의 서예가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을 찾아 29일 현대 서예작품 33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서예작품을 충북대 박물관에 전시하고, 이를 통해 충북대 학생들의 교육과 서예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예작품 기증자인 의당 이현종 씨는 궁체 연구를 평생 매진해 지난 2015년 외솔상 공로 부분 수상자로서, 이번 기증식에서는 총 2점을 충북대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더불어 정무 제1장관상, 농림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박정숙 씨는 농가월령가, 월인천강지곡, 음식디미방 등을 필사해 두루마기 및 절첩본 형태로 총 3점을 기증했다.

의당 이현종 씨는 “한글서예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서예가들과 합심해 서예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의 의사를 밝혔고,

충북대학교 성정용 박물관장은 “후세에 남길 현대 서예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전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며, “특히, 조선 시대 한글 편지인 순천김씨 간찰(중요민속문화재 제109호) 등을 소장 중인 충북대 박물관에서 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이 같이 전시하게 된다면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지속해서 중요한 역사·문화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기증받아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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