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MICE산업의 육성방향을 설정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8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MICE산업 전문가들이 MICE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고 충북에서 해당 산업이 갖는 의미를 확인한 뒤, 참석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포럼에는 학계와 지자체뿐 아니라, 회의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이 있는 업계가 두루 참석하여 보다 실현 가능성 높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을 주관한 충북관광포럼의 박호표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서, “세계 각국에서 MICE산업의 부가가치를 인식하고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응수 MICE협회장은 “이제 마이스로 마케팅 하라”라는 주제를 통해 MICE산업이 단순히 국제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특화관광과 축제문화까지 합쳐져 충북의 미래 관광산업을 결정하는 융·복합 산업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한국 MICE산업 현황과 충북 MICE발전방안”을 발표한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MICE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보고, 경제·산업·정치·관광·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개최효과를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발언으로 진행된 분과토론에서 업계는 그동안의 도내 국제행사 추진 사례를 들며 충북 MICE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도시 전체의 인프라가 보다 정교하게 갖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학계에서는 충북만의 특색을 찾아내 도시 브랜드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시에 MICE산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높여 지역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았다.
11개 시·군 담당자들은 도내 어디에서든지 MICE산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회의와 관광이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과 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단기적으로는 기존 자원 활용을 통해 MICE산업 성공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함이 종합적인 의견으로 도출되었다.
충북도청 관광항공과 임병락 비즈니스산업TF팀장은 “충북 MICE산업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존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민과 관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자원을 개발하여 충북만의 특색 있는 MICE산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이스(MICE)산업 :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vents&Exhibition(이벤트/전시)을 융합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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