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의장 “나와는 상관없다”
봉투 전달 k의원도 ‘로비’ 부인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경찰이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김양희 의장이 “나와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돈(500만원) 봉투를 전달했다는 k의원도 이날 “아직 조사는 받지 않았지만 경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로비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이 현재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 당사자들의 돈 봉투 전달이 ‘의장 선출과 관련한 로비’ 아니면 ‘사인(私人)간의 돈 거래’ 인지에 대한 수사결과가 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도의장 선거 ‘금품로비 의혹’에 대해 도의원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문제의 돈봉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P의원에 대해서도 최근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P의원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의원은 경찰조사에서 “개인적인 돈거래가 있어 돈을 갚은 것일 뿐 도의장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의원은 후반기 도의장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지지부탁’과 함께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P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일자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다. P의원은 즉시 K의원에게 돈을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고 연내 수사 종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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