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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 꿈 제작소‘ 예산만 낭비1억 1400만원 투입…찾는 이 없고 전등·난방만 풀가동
▲ 복도통로
▲ 창업동아리방
▲ 인터넷검색대
▲ 휴게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문을 연 '청년 꿈 제작소‘

시설만 번지르르 하고 복도 통로부터 모든 공간에 전등만 훤하게 켜놓고 난방만 가동되고 있다.
여직원 한명만 눈에 띌 뿐 이곳을 찾은 이는 오전과 오후 내내 한사람도 없었다.

청주시가 1억 1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소한 ‘청년 꿈 제작소’가 찾는 청년들이 없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문을 연 청년 꿈 제작소는 394㎡ (119평) 면적에 정보공유, 소그룹 활동,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청년 꿈 제작소’는 청년들이 소통과 자기 계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활용 시설로는 인터넷 검색대, 소그룹 회의실, 프로그램운영 공간, 취업정보 자료실,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하지만 개소한 지 20여일 지난 현재 청년 꿈 제작소는 찾는 이가 없어 썰렁하기만 하다.

시설만 번지르르 하고 복도 통로부터 모든 공간에 전등만 훤하게 켜놓고 난방만 가동되고 있다.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 이곳에 입주해 있는 80여 기업체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여직원 한명만 눈에 띌 뿐 이곳을 찾은 이는 오전과 오후 내내 단 한사람도 없었다.

시민 A씨는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은 각 대학, 고용센터,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워크넷,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어 청년실업은 물론 창업, 교육, 사업자금 지원 등 업무를 하고 있어 충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도 찾지 않는 ‘꿈 제작소’라는 공간을 1억 1400만원의 혈세를 들여 마련하는 지 한심할 뿐“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간마련 단계이고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꿈제작소는 올해 1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돼 추진됐다.

국비 사업인 ‘유크리아트’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지난 10월 청년기본 조례 제정과 추경에 예산을 세워 청주시와 시의회가 주먹구구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개소한 것이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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