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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불정면의 목도 민속오일장. | ||
수년간 중단됐던 목도 전통시장인 5일장이 지난달 4일 다시 개장됐다.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목도전통시장은 4·9일(4, 9, 14, 19, 24, 29일)장이다.
5일장에는 인근 음성, 대소, 충주, 괴산 등지의 외지상인(장돌뱅이) 30여 점포가 참여해 옛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예로부터 불정면 목도리는 소금배가 드나들며 시장이 번성했고 70~80년대까지만 해도 어깨를 부딪치며 밀려다닐 정도로 사람도 많고 시장도 활기가 넘쳤다고 한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면서 점점 쇠퇴해 졌고 농촌의 고령화는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를 잃게 만들었다.
괴산군은 최근 목도전통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가 준공,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지난달 4일 개장한 목도전통시장 5일장에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옷 장사, 생선, 건어물, 족발, 그릇, 도너츠(dough·nut), 뻥튀기 등이 시장 좌판에 진열되면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목도전통시장 상인회 김진대(54) 회장은 “목도시장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민속5일장을 다시 개장하게 되었다”며 “산막이옛길 등 괴산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외지인들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이규형 지역경제담당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시 개장된 목도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정면은 괴산군의 최북단에 위치해 12개 법정리와 27개 행정리동으로 편성돼 있으며, 면적은 60.2㎢ 이며 인구는 3015명이다.
북으로는 가래산정을 경계로 충주시와 접하고, 서로는 음성군 소이면, 동으로는 한강지류인 달천강을 사이로 감물면과 남으로는 괴산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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