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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업재단 “혁신으로 거듭나겠다”

각종 비리 의혹·내부 불협화음

각종 비리의혹과 내부 불협화음으로 지역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조직안정과 직원화합을 다짐했다.

재단은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화재단이 마련한 ‘조직 안정과 직원화합을 위한 추진계획’은 올 12월까지 1단계로 ‘조직 안정과 화합을 위한 성찰과 소통의 시간’으로, 내년 1년간은 2단계로 ‘조직문화 혁신 및 제도 보완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또 “올해 1단계로 오는 12월 전문가 초청 테마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핵심 현안에 대해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상시 혁신활동으로 △임직원 청렴행동강령 선포(11월) △현장 중심의 인사상담시스템 구축(11월) △문화재단 협약 사회복지시설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11월) △직원간 소통 확대 차원에서 업무시작 전 ‘10분간의 티타임’ 등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단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진단으로 비효율적이고 수직적인 인사조직 시스템을 정비‧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산업진흥재단 내에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 예술가, 기업CEO,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상시 외부 자문체제도 구축, 지역문화 진흥과 창조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석중인 사무총장과 경영지원부장을 제외한 3개 부장(문화예술, 문화산업, 비엔날레)에 대해서는 전국공모 방식으로 30일 채용 공고를 통해 12월말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청주시장)과 부이사장,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화예술부, 문화산업부, 비엔날레부, 경영지원부, 한국공예관 등 5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재단은 안종철 사무총장이 지난달 청주국제공예페어를 앞두고 모 부장을 인사조치하면서 재단 안팎에서 그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돌더니 급기야 내부 고발자까지 생겨났다.

재단 옥상 방수공사 특혜 및 중국출장 후 석연찮은 정산보고, 술집 법인카드 부당사용 후 은폐 의혹 등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어 문화재단에 대한 감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안 사무총장은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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