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정성봉(오른쪽)총장과 ㈜피닉스비전 김성현 대표이사가 23일 학내에서 2억9천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방사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청주대는 23일 국내·외에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기업 피닉스비전(대표 김성현, www.phenixvision.com)으로부터 2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방사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56본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가치창출 특성화 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와의 기술교류회를 통한 성과라고 관계자들을 설명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디지털 방사선검사 시뮬레이터(Digital Radiography Simulator), 유방검사 시뮬레이터(Maommography Simulator), 토모신테시스 시뮬레이터(Tomosysnthesis Simulator)등 3종이다.

이들 장비는 안전하게 가상의 디지털 방사선 영상 획득과 함께 정밀한 영상진단이 가능한 고품질의 영상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장비를 기증받음으로써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의료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의 교류, 각종 산학연 사업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등 각종 협력이 가능한 가족회사가 됐다.

이에 대해 방사선학과 성열훈 교수는 “이번 기증에 따라 학생들이 실습할 때 예상되는 각종 제약으로부터 보완하거나 보호받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실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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