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With Festival이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강내면 더빈컨벤션에서 열렸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찬)가 주관하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품격있는 생명문화도시, 100만 행복도시를 위해 ‘2017 청주시 기업인과 함께 共存共榮(공존공영)’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및 고용선도기업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인 시상, 고용규모 1,000인 이상 기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상식과 함께 붓 퍼포먼스와 비전선포, 안태건 교수의 색소폰 공연 및 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 인증서를 받은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10개 업체와 고용선도기업 9개 업체는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시 가점 부여 등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 청주시 통합 후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적절한 예우와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인의 날 개최, 유망 중소기업 육성, 기업인 예우 및 지원,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2월 세 번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청주시 기업인의 날’은 시민과 청주시가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이끌어 주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인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만들어감으로써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탄핵정국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 위기감이 고조되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업의 경영안정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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