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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암조기 검진’ 갑상선암 발생 높인다암검진횟수와 암발생율간 관련성 세계 최초로 규명
▲ 제2저자 , 김현정 충북대 의학정보센터 교수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산하 의학정보센터가 주도하여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제1저자(고려의대 안형식 근거중심의학연구소장)와 제2저자(김현정 충북대학교 의학정보센터 교수)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NEJM은 피인용지수(IF)가 54.4로 세계 최고의 저널로, 국내 과학계에 잘 알려진 Cell(33.1), Science(31.4), Nature(42.4)보다도 훨씬 높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NEJM은 의생명과학계의 최고 학술지로, 한국인이 지금까지 이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경우는 10여명 이내로 알려져 있다.

세계가 주목한 이 연구 내용은 기존에 예방의학과 의료관리 분야에서 강조해 온 의료의 질과 사회제도(조기검진Screening)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갑상선암의 발생율 증가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원인을 찾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정보 분석을 해왔고, 이 과정에서 특히 믿을 만한 연구논문을 가려내는 작업이 대단히 중요했다.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 연구경향분석팀(미래부 한국연구재단 전문연구정보센터사업)에서는 고려대학교의 근거중심의학연구소와 협력으로 한국의 검진률 정보와 암 등록자료 정보(100만여명), 지역사회 건강조사 정보(20여만 명), 통계청 정보(10만여명)를 모두 활용하여 융합적 분석작업을 시도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갑상선암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생의학적 요인 외 조기검진(screen)이라는 의료제도적 요인이 매우 중요하게 관여됨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임상의료 연구영역을 주 대상으로 하는 NEJM에서 이 연구결과를 인정한 것 또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예방의학적 영역에서의 논란을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임상의료 영역에서도 인정했다는 의미이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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