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성본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군의 책임분양 변경동의안에 대해 군의회가 여전히 “보증금액을 낮춰라”며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로 예정됐던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책임분양 변경동의안의 군 의회 상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군 의원들은 총 분양예상가격이 4498억원이고 민자 사업비가 3384억원으로 그 차액이 1114억원이나 되는데 군과 사업시행자가 분양가격(매출액)의 20%인 900억원을 보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음성군의회 윤창규 의장은 “용산산단 조성 때도 총사업비의 5% 정도 선에서 보증금액이 제시됐는데, 성본산단을 조성하면서 총분양예상가격의 20%를 보증하라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고 명분도 없다”며 “대출액 2700억원의 20%인 540억원이나 민자사업비 3384억원의 20%인 680억원 정도에서 조율이 되면 어느 정도 변경동의안에 대한 승인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상정 의원도 “보증금액으로 540억원 이상은 곤란하다. 군이나 SK건설 등 특수목적법인들도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3월 15일 임시회 전인 다음 주 중 sk건설, 토우 등과 의원 간담회를 통해 조율을 해보고 최종적으로 이필용 군수와 협의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본산단 조성사업 계획의 총 면적은 197만 5544㎡(59만7602평)으로 유상공급면적 135만3246㎡(40만9357평), 무상공급면적 62만2298㎡(18만8245평)로 나뉘어져 있다. 유상공급면적 중 산업시설용지는 70.3%인 95만1362㎡(28만7787평), 주거용지는 19.9%인 26만9187㎡(8만1429평)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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