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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옥중서신… “죄없다·억울하다” 또 하소연
▲ 지난해 12월 8일 임 전 군수가 지역의 한 일간지에 게재한 ‘괴산군민에게 올리는 작별인사 말씀’ 광고.
▲ 임각수 전 괴산군수가 지난 7일자로 괴산지역 지인에게 보낸 서신 내용과 겉봉투.

2개월여전에도 지역 한 일간지에 억울함 호소 광고 내
1심 선고 앞둔 2015년에도 “이 억울함 누가 풀어주나”

“남은 것은 옥살이고 , 벌금내야 하고, 가족과 생이별하는, 누명쓰고… 모함받고 죄없는 놈은 울어야 하는 세상은 ‘개판 세상’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을 확정받아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임각수 전 괴산군수가 또 옥중 서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로 지난해 11월 25일 수감된 임각 전 군수는 12월 8일 지역의 한 일간지에 ‘괴산군민에 올리는 작별인사 말씀’ 글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광고를 내 눈길을 끌었었다.

임 전 군수는 광고 글에서 “하늘이 무너졌다. 청천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졌다”며 “생각지도 못한 처참한 현실을 보며 하느님이 계시다면 어찌 죄 없는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버리는 지 울부짖고 몸부림쳤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법원 역시 ‘제 식구 감싸기’식의 자기조직 방어 논리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하면서 “죄 없는 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불명예를 만들어 군수 직을 박탈하고 자유와 생명을 구속하고 거액의 재산까지 빼앗아 가는 이 세상을 어찌 제대로 된 세상이라고 하겠느냐”며 울분을 감추지 않았다.

임 전 군수는 최근에도 괴산지역 한 지인에게 보낸 옥중서신을 통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지난 7일자로 쓴 서신에서도 “남은 것은 옥살이고, 벌금내야 하고, 가족과 생이별하는, 누명쓰고요~~~모함받고 죄없는 놈은 울어야 하는 세상은 ‘개판 세상’입니다”라는 내용으로 분함을 나타냈다.

임 전 군수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외식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5년 10월 5일 구속 기소됐을 때도 옥중(청주교도소)에서 ‘준코’ 관계자들에 대한 분함을 나타냈다.

1심 선고를 앞둔 시점 교도소 면회를 통해 임 전 군수는
“이 억울함을 누가 풀어주나. 무슨 죄가 있다고 모함을 하나”라며
“돈을 주려면 출판기념회 때 줄 것이지… 1억원 전달은 말도 안된다, 나쁜 준코X들 이런 견강부회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가 돈 욕심이 있었다면 장학기금 38억원을 손을 대지, 선거 앞두고 문제가 될 1억원을 받았겠느냐”고 덧붙였었다.

물증 확보가 없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구속 수감된 임 전 군수가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지인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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