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충주 앙성면 골프장·수은폐기물시설로 ‘골머리’

본평리 주민들 ㈜일레븐건설 개발행위 인가 반발
“국망산 진달래동산 묘지·골프장 개발로 파헤쳐져”
“폐형광등 재활용업체 들어서면 주민건강 큰위협”

수은폐기물 시설 입주 계획으로 골머리를 앓던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주민들이 이번엔 골프장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반발이 거세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일레븐건설은 지난 2010년 7월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산 43-1 일원 124만 5616㎡ 규모의 임야에 12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중제 18홀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제안서를 시에 접수했다.

이 업체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충주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골프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앙성면 본평리 유량마을 주민 150여명은 지난 21일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일레븐 골프장 인가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본평리 유량마을 박용길 이장은 “몇 년 전부터 골프장 사업자들이 개인 논을 비롯해 산골짜기 임야를 야금야금 사들이더니 골프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국망산 반쪽은 진달래동산 묘지(사설)로, 나머지 반쪽은 골프장 개발로 파헤쳐지고 있다”고 반발했다.

충주시 관내에는 현재 10개(회원제2, 대중제8)의 골프장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일레븐cc 등 3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계획되고 있다.

더욱이 앙성면 관내에만 4개의 골프장이 운영 또는 계획되고 있어 “너무 파헤져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앞서 앙성면 본평리 주민들은 지난달 12일에도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수은폐기물 시설 입주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었다.

당시 주민들은 “앙성면 본평리에 유해물질인 수은포집 폐형광등 재활용업체가 들어서면 주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충주시는 수은포집 공장 설립을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중부포커스  webmaster@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부포커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