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시정의 추진을 당부했다.
2일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조 시장은 “취임 이후 잘못된 관행과 의식, 업무 스타일, 리더십 등을 바꾸고자 노력했다”며 “처음엔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고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젠 변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임 전 선거운동 당시 캠프에서 써 준 것만 얘기했더니 반응이 없었는데, 선거를 앞둔 2주전부터 “고칠 것은 고치고 바꿀 것은 바꾸겠다”며 하고 싶은 말을 했더니 박수가 나오더란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조 시장은 “어르신들을 잘 모신 가운데 우리 자식들에게 더 나은 미래, 더 좋은 충주를 물려줘야 한다”고 평소 만나는 시민들마다 얘기를 반복한 것이 “점차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실천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일례로 읍면동 순방시 “내 땅에 길을 내 달라”는 등 공익을 가장한 사익을 추구하는 건의사항이 많았는데, 올해는 순전히 공익만을 위한 건의사항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용산동 경로당 노인들이 자신들도 힘든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한 것은 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는 하나의 사례로 감동으로 다가왔음을 밝혔다.
또한 3무 청결운동은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닌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작은 사례로써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봤다.
최근 충주사과발전회와의 면담 시에도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닌 생산성 향상, 생산기술 및 마케팅기술을 높이고자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내용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조 시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은 사건, 큰 충격을 통해 계단을 껑충껑충 뛰어오르듯 성장했고, 이는 평상시 변화의 욕구가 차곡차곡 쌓인 가운데 하나의 동기부여를 통해 폭발하며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은 공정․투명하고 편법이 통하지 않으며 상식에 어긋나지 않아야 힘을 얻게 된다”며 “이런 변화가 크게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작게는 충주시에서 불고 있고, 그런 바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억지를 쓰고 편법을 쓰는 사람들의 큰 소리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3월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시기로 살기 좋은 도시, 명품도시 충주를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의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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