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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시설물 부실 투성이음성군 “하자 보수비 부담…인수 못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쳐 조성한 충북혁신도시 공공시설물들이 부실공사로 하자 투성이다.


이로 인해 공공시설물을 인수 받아야 할 자치단체가 거부를 하고 있어 하자보수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시설물 중 하자가 발생한 사항에 대해 LH에 보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혁신도시 구역계 외 연결도로 폭이 상이하다.

하자 시설물에 대한 보완요구 현황을 보면 △ 보도 침하, 보도 역 구배 △인도교 도막 방수 분분 파손 △조경수 고사 △벤치 표면 마감재 부식 △버스 승강장 기둥·지지대 부식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보도블록이 규정에 맞지 않고 인도에 전신주와 통신주가 있어 통행이 어려운 것은 물론 공연 시설물들도 낡고 썩었다”며 “부실 시공으로 하자 투성이 인데 그대로 인수 받을 경우 군민세금으로 보수를 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돼 보수 조치 완료 후 인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점자블록 상부에 볼라드 설치(설치규정 부적합).

반면 진천군은 작동시험 중인 수질복원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물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자보수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인도 내 지장물(전기시설물).

군 관계자는 “진천군 입장에서는 혁신도시 내 주거지역이 많아 입주민들을 위해 하루 빨리 하자를 파악해 대책마련을 하는 차원에서 공공시설물을 인수했다”며 “하지만 하자보수에 따른 재정적인 문제는 LH와 협의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준공된 지 4년이나 지났고, 하자보수 기간은 3년까지로 별도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진천군도 시설물 인수를 했는데, 음성군이 거부한 것은 하자 기준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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