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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선생의 발자취를 만나다‘제4회 정지용 학술포럼, 일본 도시샤 대학서 개최

‘향수’시의 작가 정지용(鄭芝溶.1902 ~ 1950) 선생의 시세계를 조명하는 ‘제4회 정지용학술포럼’이 그의 모교인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대학 신학관에서 12월 13일 오후2시 개최된다.

도시샤대학은 정지용 시인이 1922년 서울 휘문고보 졸업 후 유학 한 곳으로 <카페 프란스>를 비롯한 시와 시조 등을 발표 하는 등 본격적인 문단활동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종환 시인(국회의원), 문학인 등 28명의 방문단이 12 ~ 14일 일정으로 포럼 등에 참석한다.

군과 옥천문화원,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고운기 시인이 사회를 맡고, 도종환 시인이 <나의 詩와 정지용>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좌야정인(일본 도호쿠(東北)대학 교수) <정지용 詩의 유학과 귀국 후의 양상비교> 김신정(한국방송통신대학교수) <타향의 매혹, 낯선 고향의 이미지> 김응교(숙명여자대학교수) <윤동주가 읽은 정지용>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에 김성규 시인, 박세용(우송대학교 교수) 등이 한국, 일본 학생들과 토론을 함께 한다.

정지용 시인은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 구축와 간결하고 정확한 언어구사로 한국현대시의 초석을 놓은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수> <호수> <백록담> 등의 시를 남겼다. 정시인은 월북작가로 분류돼 오다가 1988년 해금됐다.

한편,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등은 2005년 일본 도시샤 대학에 정지용 시비를 건립했으며, 2008년부터 시작한 학술포럼은 2010년 이후 중단돼 오다가 올해 문화교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자료문의는 문화원 강구현 ☎730-3842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hongju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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