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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부모단체, 혁신학교 예산안 통과 ‘발끈’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회장 김용희)와 청주시학교아버지회연합회(회장권기창)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혁신학교예산안을 승인한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이며 예·결산위원회는 다시 한번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이 올린 혁신학교 예산안 10억원 중 6억원을 승인한 바 있다.

이들 학부모 단체는 “부실한 정책이 예산을 삭감해 운영하면 수정되는 것인지, 혁신초등학교 주변에 혁신 중학교를 선정한다는 것은 실현 가능한 방안인지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강하게 의문을 나타냈다.

이어 교육위가 혁신학교의 학력저하를 인정하면서 2년 뒤 평가해 보겠다는 것은 학생들은 실험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혁신학교의 문제점으로부터 2년 뒤 우리 아이들을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날 선 주장을 했다.

또한 “이번 혁신학교 예산안 통과는 혁신학교 운영을 일단 하고보자 식의 충북교육청의 의도와 시끄러운 반대에 대해 적절히 해결하자는 교육위원회의 적당주의가 만나 이룬 흥정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충청북도의회 예·결산위원회는 반드시 재검토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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