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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일라이트, 실용화 방안 나왔다.

국내 최대매장량을 기록하고 있는 충북 영동 일라이트 실용화 방안이 나왔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 박세복 영동군수, 관련 실과소장, 연구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라이트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일라이트를 활용한 제품의 성능 평가 및 실용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용역비 8천2백만원을 들여 지난 4월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 의뢰했다.

영동 일라이트 성분이 과학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비누, 보드, 타일, 매트 등 일라이트 제품의 음이온 방출, 탈취, 원적외선 방출, 피부자극, 곰팡이 저항성, 유해물질방출 및 흡착, 방습 시험을 했다.

기능성 시험평가 결과 일라이트로 만든 제품이 일반 제품의 음이온 방출, 탈취, 항균, 항습 기준치보다 약 10~20%정도 높게 나와 친환경 건축 자재, 화장품 원료, 환경친화형 토양개량제 등의 원료로 일라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군은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내 들어설 스파시설에 일라이트를 활용할 예정이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대한아토피협회와 대학, 의약품 생산업체와 연계해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동지역에는 5억t 이상 일라이트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07년 이 지역에 매장된 일라이트의 품질 등을 조사해 상품화 가치가 높다고 했다.

그 뒤 5개 광업소가 들어서 한해 3000t의 일라이트를 채굴, 공업원료나 농업보조제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05년 일라이트를 특허청 상표․서비스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해 1월 지역경제과 내 일라이트 상품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문의는 지역경제과 일라이트팀 조현숙 ☎043-740-3747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hongju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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