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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는 재로부터 나올 것인가’스페이몸미술관 제1전시관, 허구영 개인전 18일까지
▲ 특수한 방-가족(family)_천연소가죽에 붙박, 냉박_가변크기_2014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스페이스몸미술관(관장 이소영)에서 오는 18일까지 허구영 개인전 ‘불사조는 재로부터 나올 것인가’가 열리고 있다.

시간이 내재된 현상에 주목하며 과거의 시간을 현재화하는 허 작가는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스페이스몸미술관의 세 곳의 전시공간을 순차적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작업을 구상하여 전시로 풀어낼 계획이다.

‘불사조는 재로부터 나올 것인가?’展에서는 작가가 그간에 취해 왔던 재료와 물질, 오브제 등 작가의 작품에서의 관심과 태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작가 고유의 미적 취향과 이념을 담은 철학적 사유와 면밀한 계획과 더불어 고유의 즉흥성이나 작가의 직관적 심성을 찾아 볼 수 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전시를 진행하는 현장에서 설치와 드로잉으로 이루어지는데, 먼저 제 1전시장의 공간을 점유하고 지각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학위논문을 태운 재’와 ‘계란’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는 공간설치 12점이 선보이고 있으며 시각적 요소만이 아니라 시간적 지속성과 물질성, 공간의 확장성 등의 실질적인 외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또 다른 의미의 생성을 기대하고 작가가 공간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업들은 장소의 한 부분이 되거나 장소 자체를 작품이 되며 이를 통해 관객은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pacemom.org) 나 236~6622 로 문의하면 된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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