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고용창출 능력이 감소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며, 기업의 이익과 성장보다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비영리기업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사회(공공)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방식이다.
사회적 기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과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나눌 수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기업이다.
충북 도내 118개 사회적 기업 운영 중
충북도내에는 현재 118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주시에만 63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청주시의 사회적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양적으로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되는 등 일자리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 3개, 인증 사회적 기업 15개가 증가해 고용인원이 8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 9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2014년 10월 1일 현재 청주에는 ‘(주)춤추는 북카페(대표 박상원 ·장애인 직업재활)’, ‘(주) 스마트스쿨(대표 이옥화 ·방과후 교육활동)’ 같은 31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주)삶과 환경(대표 김경락·음식물류폐기물수거처리), 예술나눔(대표 안진상·연극을 통한 일자리창출, 공연창작) 등 29개의 인증 사회적 기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 경영컨설팅·세금감면·지원금 혜택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기업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영·기술·세무·회계 등에 대한 전문적 자문 및 정보 제공 ▲전문인력 양성, 근로자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부지구입비·시설비 등의 지원·융자 ▲재화나 서비스의 우선 구매 ▲국세 및 지방세 감면과 보험료 지원 ▲ 일자리창출형 지원금과 사업개발비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기업, 목적 뚜렷하다면 미리 준비하라
(사)충북사회적경제센터의 하재찬 사무처장은 “사회적기업이 일반 기업과 가장 다른 점은 설립목적이다.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이긴 하지만 공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사무처장은 “사회적 기업을 생각한다면 모집 공고 전에 준비해 두어야할 것이 많이 있다”며 “정관작성, 법인화, 회사 마케팅 방법, 기업 대표의 교육연수 등 준비할 것이 많다. 단기간에 마련되는 것이 아니므로 모집공고가 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기업은 3월과 7월 두 차례 충청북도 누리집(www.cb21.net)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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