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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도 꿈과 희망의 노래는 계속 된다
▲ 지난 1일에 있었던 ‘제3회 두드림해밀 졸업식’

지난 1일 저녁, 청주시첨단문화산업진흥재단 1층에서 여러 가지 사유로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마무리를 하는 ‘제3회 두드림해밀’ 졸업식이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주최한 이날 졸업식은 학업중단 청소년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청소년에게 시상, 음악동아리(뮤직스테이션)의 열띤 축하공연, 제2회 졸업생의 활동 영상 및 축하메시지 영상 시청 등으로 졸업식이 마무리 됐다.

‘두드림해밀’은 ‘미래의 문을 두드려 맑고 갠 하늘을 열자’라는 의미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취약한 환경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이 다시 희망을 갖도록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내에는 매년 15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고 있다. 질병, 가사, 해외 출국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학업관련, 대인관계, 학교규칙 등 학교생활 부적응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2년부터 11개 시군에서 ‘학업중단청소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하재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미영)에서 학업중단청소년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중단청소년지원프로그램은 만 13세~24세의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학습지원, 자립지원, 문화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기에 학업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거나 또는 건강한 사회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4년에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95명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동준(학교밖청소년지원팀) 팀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받을 수 있는 보호와 혜택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며 “센터에서 하는 일은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에 대한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조금 다르다고 해서 비뚤어진 것으로 보는 것은 곤란하다. 이제는 다양한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당부했다.

043-1388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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