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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수리로 군민장학금 4년째 쾌척

조그만 개인업체를 운영하며 매년 인재 육성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지역 소재 한 오토바이판매․수리점을 운영하는 신환식 대표는 올해도 증평군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부터 이어온 신씨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4번째로, 어려운 가게 형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탁한 금액은 6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신씨가 기탁한 지폐가 기름때와 쇳가루로 범벅이 돼 화제를 낳고 있는데, 수리비로 받은 돈을 행여 마음이 변할까 철재통속에 넣어 보관하다 쇠톱으로 잘라 개봉하면서 쇳가루가 들어갔다고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전남 고흥이 고향인 신씨는 33년전 증평에 터를 잡고 고향처럼 여기며 살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회장을 엮임했고, 자율방재봉사단, 태권도협회, 증평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크고 작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씨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많이 배우지 못해 가슴 한켠이 늘 먹먹했는데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이번에 우리지역 소재 학교에서 개교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서 내일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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