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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초등생 납치미수 30대 베트남인 체포

진천군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납치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문백초에 다니는 A(13)양의 학부모 B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경 학교수업을 마치고 학원을 가기위해 하교하는 A양에게 30대 가량의 C(베트남)씨가 접근, “오토바이(자전거형)에 타라”며 계속 따라와 납치하려 했다.

학부모 B씨는 “딸아이가 무서워 도망을 쳐 피아노 학원 4층 건물로 뛰어 올라가 숨어서 전화를 걸어왔다”며 “스마트 폰으로 위치추적이 되니 112에 신고하라고 딸 아이에게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납치 미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만큼 처벌(구속)을 원한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베트남인은 당시 만취 상태였고, 타고 온 오토바이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사람이 따라온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베트남 근로자를 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며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베트남인은 문백면 계산리에서 자동차용범퍼를 생산하는 업체 근로자다.

진천군 관내서 초등생 성폭행, 어린이 납치 기도가 끊이질 않고 있어 관계기관의 예방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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