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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사랑 회원들이 수업하고 있는 사진 | ||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에 위치한 작은 폐교에 1999년 문을 연 토사랑(대표 신효정. 40)의 도자기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에 따르면 올해 100여개의 단체에서 5천 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다녀가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들도 4,000명에 이른다.
토사랑은 유아와 초․중․고 학생, 일반인의 도예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손바닥 찍기, 얼굴 만들기, 토우 만들기와 청자, 백자, 분청자기의 상감기법을 활용한 생활도자기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개 교실에 도자기 전시실을 갖추고 도자기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디오도 상영하며, 10명에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규모에 따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신씨 부부 외에도 도자기 뿐 만 아니라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예술가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조형작업도 하며 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청주, 대전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 내려와 이곳 작업실에서 토사랑 문화예술 창작공간의 회원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시가지 철도 굴다리의 칙칙한 벽에 포도밭과 국악 연주 모습을 도자기벽화로 나타내 거리를 밝게 만들었고, 영동읍 주곡리 마을 골목의 허름한 담벽을 포도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고, 영동역 지하도에는 ‘과일과 국악의 고장 영동’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부조벽화로 꾸몄다.
한편 토사랑 문화예술 창작공간은 작품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해마다 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내년 여름 영동은 물론 청주, 대전 등에서 전시회‘토사랑회원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는 토사랑 대표 신효정 ☎010-7393-3959로 하면 된다.
최홍주 기자 hongju0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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