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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극장, 이 완 ‘메이드 인’‥담담한 외침
▲ 메이드 인_설탕(Made in Taiwan_sugar), 메이드 인_금(Made in Myanmar_gold), 메이드 인_비단(Made in Thailand_silk), 메이드 인_쌀(Made in Cambodia_rice), 2014, 59분 37초,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예술과 공동체’라는 주제로 2014 우민극장 ‘의도적 긴장’을 지난 22일부터 2015년 1월 17일 까지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공동체에 대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예술을 매개로 공동체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역할을 실험해온 6명 작가의 작업을 조명했다.

그 중 '메이드 인' 시리즈는 작가 이완이 대만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현지의 특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설탕, 금, 비단, 쌀을 생산, 가공하는 과정은 지금까지 제 3세계에 남아있는 식민주의적 잔재들이 오늘날 신자유주의 경제 구조 내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 여전히 작동되고 있는지를 경제학적 관점과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바라본다.

묵묵히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관람객들은 무감각하게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이 온전한 것인지 어느 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작가 이완은 ‘아트스펙트럼 2014’(삼성미술관 리움, 2014)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아트스펙트럼 어워드(2014)를 수상했다.

이번 영상 전시는 우민아트센터에서 1시, 3시, 5시에 상영하며 궁금한 것은 222-0357 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www.wuminartcenter.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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