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독거노인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현장 의료지원체계확립하고, 경로당이나 가정방문 건강관리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방문건강관리사 10명을 지역 담당제로 편성해, 독거노인, 재가암환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의 의료취약계층 등록가구수 4000여가구에 건강상태를 수시고 파악하고 있다.

90세 이상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평소 노인들이 자주 가는 경로당 80여 개소를 방문해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관리를 위한 대처법으로 골절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의 투약조절이 잘 안되거나, 관절염, 뇌졸중, 암 등의 질환자, 허약노인, 장애인 중 건강 문제가 심각한 중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방문하고 중증재가환자 방문 진료는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타기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체계구축으로 상시운영 중에 있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우울감이나 무력감 등을 감소시키는 정서적인 지지와,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교육하여 낙상으로 인한 치명적인 위험상태에서 벗어나는 허약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의 고혈압, 당뇨 교육실 상시 운영으로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망 제 1순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관리법으로 질병의 유병율을 낮춤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건강관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타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1~305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정미 기자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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